생산·내수·수출 두 자릿수↑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처음으로 친환경차 수출 대수가 월 6만대를 돌파했고 부품 수출도 늘어난 영향이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2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56억 달러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47.1% 오른 수치로 월 기준 역대 최고다.
전체 자동차 수출 물량이 늘어난 가운데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수출이 증가했다. 지난해 12월(54억2000만 달러)에 세운 최고 기록을 두 달 만에 경신했다.
내수 판매량은 대기수요를 바탕으로 생산량이 커져 1년 전보다 19.6% 증가한 14만7000대로 나타났다.
자동차 수출은 1년 전보다 34.8% 확대한 22만3000대였다. 같은 기간 수출액은 47.1% 늘어난 56억 달러였다.
친환경차 내수는 1년 전보다 32.1% 증가한 4만5000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같은 기간 기준 61.6% 확대한 6만3000대였다. 수출액은 지난해 8월부터 6개월 연속 늘면서 20억 달러를 넘어섰다. 자동차 총수출액 36.1%를 차지했다.
자동차 부품 수출액은 북미, EU 등 주력시장 수출 증가에 따라 1년 전보다 13.3% 오른 20억2000만 달러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조업일수가 늘었고 1월 연휴에 따른 적체한 물량이 2월에 수출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