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4위를 기록한 안나린이 자신의 세계랭킹도 수직 상승시켰다.
안나린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호성적으로 안나린의 여자 골프 세계랭킹도 종전 65위에서 49위로 급상승했다.
최종 라운드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루키’ 유해란 역시 공동 7위를 마크하며 53위에서 46위로 순위 상승을 이뤘고 공동 5위의 고진영은 3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편, 세계 랭킹 1위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의 몫이었고 2위는 미국의 넬리 코르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