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에 벼락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대표팀 핵심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할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뱅상 콩파니 감독은 14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들과의 기자회견서 김민재에 대해 “부상을 달고 있다. 당장 휴식이 필요하다”며 “너무 나쁘지 않기를 바라지만 몇 주는 결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부상 부위에 대해서는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있다는 건 이미 알려진 내용"이라며 "이제 부담이 쏠리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김민재는 피로 누적으로 인한 발목 통증을 호소해왔다.
그러자 독일 매체 TZ는 ‘수술이 필요할 상황은 아니지만 3월 A매치 이후에도 결장 가능성이 제기될 정도’라고 전했다.
한편, 국가대표팀 관계자는 "김민재와 직접 소통하며 몸 상태를 파악하고 있다. 조만간 대체 발탁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