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현지서 가벼운 스포츠 탈장 증세로 수술
16일 페루전, 20일 엘살바도르전 출전 불투명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최근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져 6월 A매치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13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달 29일 EPL 시즌 최종전을 치른 뒤 영국 현지에서 가벼운 스포츠 탈장 증세로 수술을 받고 귀국했다.
수술을 받은 지 2주 정도 된 손흥민은 현재 대표팀에서 회복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오는 16일로 다가온 페루전 출전 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
다만 손흥민은 경기 출전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팀 주장으로 태극마크에 강한 애착을 보이고 있는 만큼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면 그라운드를 밟을 가능성은 높다.
특히 6월 A매치에는 김민재(나폴리)와 김영권(울산) 등 수비 핵심 자원들이 모두 결장하기 때문에 주장 손흥민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