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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5실점’ 브렌트포드, 김지수 카드 꺼낼까


입력 2023.07.29 10:20 수정 2023.07.29 10:20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미국 투어 2경기 모두 결장, 아스톤 빌라전 출전 기회 받을지 주목

김지수. ⓒ 브렌트포드 SNS

이번 여름 브렌트포드에 합류한 코리안리거 김지수가 ‘미국 투어’ 마지막 경기에 나설까.


2004년생 중앙 수비수인 김지수는 브렌트포드와 계약하며 15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로 데뷔할지 주목받고 있다.


‘미국 투어’에 합류한 김지수는 앞선 경기 모두 벤치에 앉았지만 출전 기회를 받지는 못했다. 브렌트포드 수비진이 2경기 5실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김지수에게 기회를 줄지 관심이 쏠린다.


브렌트포드의 상대 아스톤 빌라는 2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며 화력을 뽐낸 바 있다. 아스톤 빌라 대 브렌트포드 프리시즌 경기는 31일 월요일 오전 1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프리시즌 기간 1군 경기와 B팀 경기 모두 소화한 김지수는 2경기 모두 무난한 활약을 뽐냈다. 이후 미국에서 펼쳐지고 있는 프리시즌 ‘PL 썸머 시리즈’ 명단에 합류했지만 프랑크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브렌트포드가 미국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앞둔 가운데 김지수가 출전할지 주목된다.


만약 김지수가 이번 경기에서 기회를 받는다면 PL 썸머 시리즈 무대에서 가장 뜨거운 화력을 뽐낸 아스톤 빌라를 상대하게 된다. 김지수가 좋은 활약과 함께 프랑크 감독의 눈도장을 찍을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PL 6개 구단이 각각 프리시즌 3경기씩 소화하는 ‘PL 썸머 시리즈’는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아스톤 빌라와 브렌트포드는 상반된 결과를 냈다.


아스톤 빌라는 5득점 3실점으로 1승 1무를 기록했고, 브렌트포드는 2득점 5실점으로 2패에 그쳤다.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에 도전하는 브렌트포드가 물오른 아스톤 빌라를 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아스톤 빌라와 브렌트포드의 경기 종료 이후 같은 경기장에서는 첼시와 풀럼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미국에서 성사된 ‘서런던 더비’에서 어느 팀이 승리와 함께 미국 투어를 마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지휘 하에 새로워진 첼시는 1승 1무를 기록했고, 직전 경기에서 패배한 풀럼은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프리시즌 첼시 대 풀럼 경기는 31일 월요일 오전 3시 45분 킥오프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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