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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역량 집중"…정부, 잼버리에 예비비 69억원 투입


입력 2023.08.04 15:07 수정 2023.08.04 15:08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마지막 날까지 철저하게 점검

필요한 모든 조치 빈틈없이 이행"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개회한 1일 전북 부안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장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야영 준비를 하고 있다. ⓒ뉴시스

전북 새만금 일원에서 개최 중인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온열환자가 속출하는 등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총력 대응을 약속하며 예비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가 긴급 주재한 임시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잼버리 지원 관련 예비비 69억원 지출안을 재가했다.


앞서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하에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2회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하고 잼버리 폭염 대응을 위한 예비비 지원을 의결한 바 있다.


한 총리는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잼버리 활동을 마칠 수 있도록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는 이번에 의결되는 예비비 등을 즉각 집행해 잼버리 현장에서 온열 환자를 예방하고, 식사와 시설·위생·안전 등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가 신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조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모든 참가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정을 마칠 수 있도록 마지막 날까지 철저하게 점검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빈틈없이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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