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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전청조는 본인 계좌 사용 불가능…남현희 계좌 확인해야"


입력 2023.11.03 09:02 수정 2023.11.03 19:28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이 1일 오후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에 대한 무고죄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서울 송파구 송파경찰서로 향하고 있다.ⓒ뉴스1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남현희씨의 재혼상대로 알려진 전청조씨를 사기 혐의 등으로 고발한 김민석 서울 강서구 의원이 2일 저녁 경찰에 출석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저녁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 전씨를 사기와 사기 미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면서 남씨의 계좌를 확인해 남씨가 전씨와 공모해 사기를 벌였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전씨는 신용불량자이기 때문에 통장 사용이 불가능하다"며 "제3자가 적게는 몇백만원, 많게는 몇천만원을 입금했음에도 (남씨가) 몰랐을 것 같지 않다"고 주장했다.


남씨는 지난달 30일 무고와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김 의원을 고소했고 김 의원 역시 바로 다음날 남씨를 무고로 맞고소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남씨가 나를 허위사실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에 대해서는 대질신문을 요구한다"며 "무엇이 허위사실인지 남씨에게 의사를 직접 듣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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