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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수능] 출제본부 "국어, 교과과정·교과서 기초로 출제…공교육 정상화 노력"


입력 2023.11.16 12:02 수정 2023.11.16 14:24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BS 교재 연계해 출제해 학생들 시험 준비 부담 경감하고자 해"…EBS 연계율 51.1%

"이해력·창의적 사고력 중점 측정…분야 제한 없이 다양한 소재 지문 및 자료 활용"

"지문의 소재 특정 분야로 제한하지 않고 교육적으로 가치 있는 소재 두루 취해"

16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정문성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방향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본부는 16일 1교시 국어영역과 관련해 "교과과정과 교과서에 기초해 출제함으로써 학교 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출제본부는 "EBS 수능 교재를 연계해 출제함으로써 학생들의 시험 준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했다"며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설정한 지식과 기능에 대한 이해력, 교과서를 통해 학습한 지식과 기능을 다양한 담화나 글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력을 중점적으로 측정하고자 했다"고 출제 원칙을 설명했다.


이어 출제 범위에 대해서는 "폭넓고 다양한 국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했다"며 "지문의 소재를 특정 분야로 제한하지 않고 교육적으로 가치 있는 소재를 두루 취했다"고 부연했다.


국어영역은 공통과목 34문항과 선택과목 11문항 등 총 45문항으로 출제됐다. 교육과정상 중요도, 문항 해결에 요구되는 사고 수준과 소요 시간 등을 고려해 2점짜리 35문항(공통 26문항, 선택 9문항)과 3점짜리 10문항(공통 8문항, 선택 2문항)으로 차등 배점했다.


문항 유형별로 보면 공통과목인 독서와 문학은 각 17문항씩 출제했다. 선택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의 경우 화법과 언어는 각 6문항, 작문과 매체는 각 5문항씩 출제했다.


EBS 연계율은 51.1%로 나타났다. 변별력을 보유한 문항은 독서 10번과 15번, 문학 27번, 선택과목 화법과 작문 40번, 언어와 매체 39번이 지목됐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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