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 임직원·가족 7000여명 참여
5·10km 마라톤 진행…가족문화 행사도 마련
1억8300만원 상당 대회 참가비·후원금 기부
정은보 “경쟁 환경 속 참가자 지혜·열정 모아”
한국거래소가 증시 개장 제69주년을 기념해 금융투자인과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제16회 금융투자인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는 ‘제16회 금융투자인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금융투자인의 화합을 기원하며 ‘2025 하나되는 금융투자인, 자본시장 밸류업!’이라는 슬로건 하에 준비됐다. 이 자리에는 금융투자업계 임직원과 가족 7000여명이 참여했다.
주 행사인 마라톤(5·10km)뿐 아니라 회원사별 기업 대항전·에어바운스 챌린지 등 다채로운 가족문화 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1억8300만원 상당의 대회 참가비와 후원금 전액을 기부했다. 기부는 사회복지공동 모금회를 통해 영등포구·부산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내외 경쟁 환경 속에서 금융투자인의 지혜와 열정을 모으자”며 “자본시장이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거래소도 터전을 다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