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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피습, 우리 사회에 있어선 안되는 일…빠른 회복 기원"


입력 2024.01.02 11:34 수정 2024.01.02 11:36        데일리안 대구 =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당국, 신속 수사해 전말 밝혀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해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괴한에게 피습당한 상황에 대해 "우리 사회에서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2일 오전 국민의힘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 앞서 개최한 긴급 기자회견에서 "방금 전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께서 괴한으로부터 피습 당했다는 보도를 봤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대표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수사 당국은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서 전말을 밝히고 책임있는 사람에게 무거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한 뒤 지지자들과 만나던 중 한 남성에게 공격을 당했다.


해당 남성은 머리에 '내가 이재명'이라고 적힌 왕관을 쓴 채 이 대표에게 '사인해달라'고 말하며 지지자인척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 남성은 흉기로 이 대표의 목을 찔렀고, 이 대표는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응급차에 후송됐다. 흉기를 소지한 용의자는 현장에서 검거됐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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