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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핵심 ‘기초대사량’이 낮아지는 원인은


입력 2024.01.09 00:00 수정 2024.01.09 00:00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누군가에게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다. 새해가 밝은 지금 누구보다 다이어트에 열을 올리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그런데도 몸무게가 제자리를 맴돌거나 더 늘었다고 호소하는 이들도 있다. 이처럼 뜻대로 되지 않는 체중감량이 고민이라면 기초대사량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기초대사량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량을 말한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성인 남성은 하루 1680㎉를, 여성의 경우 1080㎉를 소모한다.


ⓒ게티이미지뱅크

노화는 기초대사량이 낮아지는 원인이다. 나이가 들면 우리 몸의 근육량은 줄어들고 지방량이 늘어난다. 이러한 지방 조직은 근육 조직에 비해 필요로하는 대사량이 적어 결과적으로 기초대사량이 낮아지는 것이다.


노화 외에도 기초대사량이 낮아지는 원인은 또 있다. 잘못된 다이어트 방식과 잦은 요요현상으로 근육량이 감소해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변했거나,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체내 저장 지방이 늘어나는 것 등이다.


살이 잘 빠지는 체질 즉 기초대사량을 높게 유지하기 위해선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백미, 빵 등의 정제된 탄수화물은 피하고 질 좋은 단백질과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근육량을 늘릴 수 있는 무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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