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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서울 대설특보 발령 가능성…강원 최고 50㎝↑ '폭설'


입력 2024.02.21 18:09 수정 2024.02.21 18:09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수도권·충청권, 22일 낮 12시쯤 비나 눈 그칠 듯

강원권, 시간당 1~5㎝ 강한 눈…대설 특보 확대 가능성

서울 아침 최저기온 0도…전국 낮 최고기온 1~8도

미세먼지 농도, 원활한 대기 확산 및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서 '좋음' 예상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난달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 눈이 내리고 있다.ⓒ데일리안 DB

목요일인 내일(22일)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청권에 낮까지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일부 지역에는 최고 50㎝ 이상의 폭설이 예보됐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2일 수도권과 충청권에서는 낮 12시쯤 비나 눈이 그칠 전망이다. 강원 내륙과 경상권은 오후 3시 전후, 전라권은 자정 무렵까지 비나 눈이 오겠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온종일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에는 온종일 비가 내리겠다.


현재 강원(남부내륙 제외)·경북북동산지·경기북부내륙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앞으로 많은 눈이 더 내리면서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 특보는 대설경보로 격상될 수 있겠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남부내륙·충북북부·경북북부·경남서부내륙에도 특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다. 서울의 경우 현재 내려진 대설예비특보가 이날 밤 대설특보로 전환될 전망이다.


2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서해5도에서 5~15㎜ 수준이다.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는 30~80㎜, 강원 내륙은 5~20㎜로 예상된다. 충청권은 10~30㎜, 전남은 20~60㎜, 전북은 10~40㎜, 경북 동해안은 30~80㎜, 이 밖의 경상권은 10~60㎜, 울릉도·독도 10~30㎜, 제주 30~8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원권은 시간당 1~5㎝의 강한 눈이 내리며 대설 특보가 확대·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북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서도 대설 특보가 확대될 수 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에 최고 50㎝ 이상,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동산지에 최고 30㎝ 이상, 그 밖의 강원 내륙과 경북 북동 내륙 지역에서는 3~10㎝가량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6도, 낮 최고기온은 1~8도 수준을 나타내겠다.


주요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춘천 영하 1도 ▲강릉 0도 ▲대전 2도 ▲대구 3도 ▲전주 4도 ▲광주 5도 ▲부산 5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4도 ▲강릉 1도 ▲대전 5도 ▲대구 6도 ▲전주 7도 ▲광주 7도 ▲부산 8도 ▲제주 1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이 예상된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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