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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 대설주의보…내일(22일) 출근길 집중배차 30분 연장


입력 2024.02.21 20:09 수정 2024.02.21 20:09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기상청, 21일 오후 8시 기해 서울 전역 대설주의보 발효

대설주의보, 24시간 동안 적설량 5㎝ 이상으로 예측될 때 발효

서울시, 제설대책 2단계…인력 8488명, 제설 장비 1168대 투입

22일 출근 시간대 지하철 1~8호선·신림선, 시내버스 전 노선 집중배차 시간 연장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관광객들이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관람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시는 오는 22일 출근길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할 방침이다.


21일 기상청은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서울시는 제설대책을 2단계로 올리고 8488명의 인력과 1168대의 제설 장비를 투입해 폭설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제설제를 살포하고 도로에 쌓인 눈을 밀어내는 제설작업과 함께 도로 순찰에도 나섰다.


시는 대설예비특보가 발표되기 전인 전날 오후 11시부터 보강 근무를 시작한 상태다.


이날 저녁부터 밤사이 눈이 많이 내릴 것에 대비해 22일 출근 시간대에는 지하철 1∼8호선·신림선, 시내버스 전 노선의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 운행(오전 7시∼9시30분)할 예정이다. 9호선과 우이신설선은 비상대기 열차를 운영해 비상시 신속하게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이날 저녁부터 밤사이 눈이 많이 내려 쌓일 우려가 있다며 22일 출근길 대중교통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자가용으로 이동할 때는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달라고 당부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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