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명희 전 북구청장, 부산 북을 출마 공식 선언

"떠나는 북구 아닌 희망의 북구로 만들겠다"

정명희 전 부산 북구청장이 1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22대 총선 북구을 지역에 출마를 선언했다. ⓒ뉴시스

정명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2대 총선 부산 북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명희 예비후보는 12일 부산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더 좋은 학군과 주거환경을 찾아 떠나는 북구가 아닌 찾아오는 희망의 북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의 기조를 바꾸지 않으면 지방이 무너지는 것처럼 지방을 잘 아는 구청장 출신으로서 입법 활동과 의정활동을 통해 균형과 발전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정 예비후보는 교육 1등 북구를 위한 '북구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문화 1등 북구 '일상이 예술이 되는 문화도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출사표를 던졌다.

정 예비후보는 보건 의료인 출신으로 약 오남용 문제를 해결하는 '약 바르게 알기 운동'을 계기로 민선 6기 부산시의원 비례대표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이어 민선 7기 북구청장을 역임한 그는 구포가축시장을 폐쇄하고 주차장을 정비하는 등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이미지를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