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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조국' 심판특위 구성…위원장에 신지호


입력 2024.03.29 11:50 수정 2024.03.29 11:50        김은지 기자 (kimeunji@dailian.co.kr)

"얼마나 국민 속이는 공천했는지부터 낱낱이 밝힐 것"

"둘, 하나인데 범죄자연대처럼 보일까 당만 다른 척"

신지호 전 의원 ⓒ뉴시스 신지호 전 의원 ⓒ뉴시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이조(이재명·조국) 심판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지호 전 의원을 위원장에 임명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29일 언론 공지를 통해 "권력형 비리, 입시 비리 등 특권과 불공정을 상징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방탄하기 위해 연대한 정치 세력을 청산하고 진정한 정치개혁을 이루기 위함"이라며 이 같이 전했다.


선대위는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는 벌써부터 다 이긴 듯이 대통령 탄핵을 운운하며, 서로 '민주당의 과반은 축하할 일'이고 '원내교섭단체 기준을 20명에서 10명으로 낮추겠다'며 화답한다"며 "그렇게 마음이 잘 맞으면 왜 합당하지 않느냐"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재명·조국 대표는 사실상 하나의 정치 세력"이라며 "둘이 뭉쳐있으면 범죄자연대처럼 보일까봐 당만 다른 척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조심판 특위는 지금 바로 활동을 개시한다"며 "이재명·조국 대표가 방탄을 위해 얼마나 국민을 속이는 공천을 했는지부터 낱낱이 밝힐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이조심판'은 이번 총선의 주요 화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은지 기자 (kimeunj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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