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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초선 당선인 오찬…"뭉쳐 있으면 상대가 함부로 못해"


입력 2024.04.17 15:01 수정 2024.04.17 15:07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숫자가 적을수록 자주 소통해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2대 국회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자 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2대 국회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자 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10 총선 초선 당선인들을 만나 "뭉쳐 있으면 상대가 숫자가 적어도 함부로 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 식당에서 초선 당선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초선 당선자인 박성훈·신동욱·고동진·김상욱·박수민·우재준·이상휘·임종득·정성국·정연욱·조지연·서명옥·최은석·김종양 당선인이 참석했다. 또한 배준영 사무총장 직무대리, 정희용 수석대변인, 이인선 원내대표 비서실장이 배석했다.


윤 원내대표는 오찬 전 공개 모두발언에서 "내가 지난 1년간 아주 격랑 속에서 당을 운영했다"며 "힘들다고 쉴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우리 당을 빨리 안정시켜야 하고 국민들이 보고 계시니까 졌다고 실의에 빠져있을 여유나 자유도 없다"고 전했다.


이어 "힘들지만 빨리 추스러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야 국민들이 여당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되시고 새로 당선되신 의원들이 목표를 세우고 의욕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숫자가 적을수록 자주 소통하고 자주 만나고 빨리 같이 모아서 단일대오로 하자"며 "뭉쳐 있으면 상대가 숫자가 적어도 함부로 하지 못한다. 우리끼리 졌다고 누가 잘했느니 누가 못했느니 그런 분위기면 약하게 보이고 틈이 보이고 지리멸렬한 것처럼 보인다"고 당부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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