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 오동운 청문보고서 합의채택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오 후보자의 가족 관련 편법 증여, 채용 의혹 등을 근거로 한 '부적격' 의견도 병기됐다.
윤 대통령은 김진욱 전 초대 공수처장 퇴임 3개월 만인 지난달 26일 판사 출신의 오 변호사를 공수처장 후보로 지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