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 넘는 사상자 발생 영향
에스코넥이 자회사 아리셀의 화성 공장 화재 사고로 30명이 넘는 사상자가 나오자 장초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에스코넥은 25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4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8.36%(122원) 내린 1338원에 거래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1분께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의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제로 2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1명은 실종 상태다. 부상자는 2명이 중상, 6명이 경상이다. 중상자 중 1명은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 22명 중 20명은 외국인으로, 중국 국적 18명, 라오스 국적 1명, 미상 1명이다. 이 밖에 다른 2명은 내국인으로 확인됐다.
사망자의 인적 사항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시신 훼손 상태가 심해 성별 정도만 구분이 가능한 상태여서 추후 DNA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신원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