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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2024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공식 후원


입력 2024.09.27 11:11 수정 2024.09.27 11:11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노스페이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과 (사)대한산악연맹가 공동 주최하는 ‘2024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이하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을 공식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10월2일부터 6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진행될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은 총 42개국 400여 명의 세계 최정상급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여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10월2일 볼더 부문 예선을 시작으로 다음 날 준결승 및 결승이 이어지며, 스피드 부문은 예선 및 결승이 10 4일 하루에 치러진다. 리드 부문은 10월5일에 예선이 진행되며, 대회 마지막 날인 10월 6일에 준결승 및 결승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2024 월드컵의 마지막 대회이자 2024 시즌 최종 우승자가 정해지는 이번 서울 월드컵은 전 세계를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선수 및 2024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참가한다. 볼더와 리드 종목에는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안라쿠 소라토(일본, 남) 및 동메달리스트인 제시카 필츠(오스트리아, 여)가 참가한다.


또한 스피드 종목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4.74초의 기록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운 샘 왓슨(미국, 남)과 금메달을 획득한 레오나르도 베데리크(인도네시아, 남)가 출전한다.


대한민국 선수는 총 43명이 출전할 예정이며, 서채현(리드 및 볼더), 정지민(스피드), 신은철(스피드), 천종원(볼더) 및 한스란(리드) 등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선수들도 참가하여 세계적 수준의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부사장은 “국내에서는 10년만에 리드, 볼더 및 스피드 등 3개 종목이 모두 진행되는 대규모 국제 스포츠클라이밍 이벤트를 공식 후원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선수들을 비롯해 대한민국 선수 모두가 각자가 지닌 기량을 이번 대회에서 맘껏 펼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스페이스는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역 량을 갖춘 선수들을 지속 발굴 및 후원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섬세한 지원을 다하는 한편 아웃도어∙스포츠 저변 확대 및 발전을 위한 진정성있는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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