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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항만물류통합플랫폼 중장기 계획 수립 용역 착수


입력 2024.10.01 12:13 수정 2024.10.01 12:13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2030년까지 체인포털 사업 고도화

부산항만공사가 중장기 항만물류통합플랫폼 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30일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항만물류통합플랫폼 중장기 계획 수립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BPA는 수출입 및 컨테이너 운송업무 효율 증대를 위해 항만물류통합플랫폼(체인포털) 구축을 지속 추진해 왔다. 현재 약 1만7000여 명의 항만 이해관계자들이 활발하게 이용 중이다.


이번 용역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체인포털 사업 고도화 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이다. 항만물류 민간 비즈니스 활성화, 디지털 친환경 항만 구현, 데이터 기반 행정 등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을 목표로 한다.


사업 내용은 ▲체인포털의 중장기 고도화 방향 수립 ▲데이터 기반 행정 실현을 위한 방향 수립 ▲탄소중립 및 민간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생태계 재설계 ▲스마트 항만 탄소중립 지원플랫폼 구축 정보화 전략 수립 및 개념 검증 ▲민간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유통 시스템 구축 계획 수립 등이다.

BPA는 이번 용역을 통해 항만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토대로 부산항 디지털전환 가속화 및 민간의 새로운 항만물류 비즈니스 창출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번 용역은 체인포털을 세계를 선도하는 차세대 항만물류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부산항의 디지털 전환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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