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매장이 문을 닫은 틈을 타 절도 행각을 벌인 중년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9시 30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아파트 상가에서 휴대전화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업주 A씨가 공개한 CCTV를 보면 40~50대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문 닫은 A씨의 매장 안을 슬쩍 보더니 가림막 사이로 손을 뻗어 휴대전화를 훔치고 달아났다.
여성이 훔친 휴대전화는 총 4대였으며, 피해액은 150만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최근 상가의 다른 휴대전화 매장들에서도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며 "절도 사건이 잦아져 경각심을 주기 위해 제보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