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업소 기계·전기·화학분야·협력기업 9개팀 70명 참여
한국중부발전은 7일 위험성평가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협력기업과 안전동행의 문화를 강조하기 위해 '제2회 협력기업과 함께하는 위험성평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전 사업소에서 중부발전과 협력사 직원들로 구성된 9개팀 70명이 참여했다. 발전소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작업을 주제로 경진을 실시했다. 각 팀별로 주어진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대책을 제시했다.
이번 위험성평가 경진대회는 중부발전의 위험성평가 안전문화 정책인 '안전을 보는 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위험성평가사 양성교육 ▲위험성평가, TBM 실시 가이드 보급 ▲협력기업 컨설팅 지원 등 올 한 해 동안 전개한 활동들을 내재화 하고 최종 경연하는 자리가 됐다.
심사결과 세종발전본부 '행복안전드림팀'이 최우수팀에 선정됐다. 신서천발전본부 'Risk Busters', 제주발전본부 '안전오름'이 우수팀에 선정됐다.
이날 대회 우승팀인 세종발전본부는 "협력사와 한 팀으로 위험성평가를 작성하면서 모든 사람이 참여해 위험을 공유하는 것이 위험성평가의 핵심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고 현장에서도 위험요인 발굴·개선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위험성평가는 안전사고 예방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위험성평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모두가 안전한 사업장 구현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