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방위산업 수출기업 간담회
정부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방예산 증액 계획 등 국제사회 변화에 대비해 방위산업 분야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한다.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6일 한국수출입은행에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조달청, 방위사업청,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과 방위산업 분야 수출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국방예산 증액계획 및 나토 방위비 증액 요구,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및 중동분쟁 장기화 등이 한국 방위산업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돼 사전에 관련 기업들의 애로를 점검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기업들은 금융, 물류·통관, 군용물자 수송 등 다양한 애로사항 해소를 요청했다.
지원단을 포함한 정부 관계자들은 신시장 진출자금지원, 국외기업 신용조사 서비스, 물류통관 교육프로그램, 전시품 수출허가 확인 시스템 등 현재 시행 중인 수출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방산기업 대상 우대 보증 한도 책정, 해외공관 관세관 파견 확대, 전략물자 정기선 선적 등 여타 애로사항은 조속한 해소를 위해 관련 기관과 지속 협의하기로 했다.
김동준 부단장은 “지원단은 2027년까지 세계 4대 방산 수출 강국 진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국내 방위산업 기업들의 수출애로 해소 및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