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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집회' 참가자들, 한남동 관저 인근서 경찰과 대치


입력 2024.12.12 17:54 수정 2024.12.12 23:16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남영동에서 모인 시위대, 한남동 관저로 행진

경찰 추산 1000여 명…미신고집회 중단경고

민주노총·윤석열 퇴진 비상행동 집회 참가자들이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하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연합뉴스

12일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를 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용산구 대통령 한남 관저 정문에서 경찰과 대치 중이다.


경찰 추산 약 1000명의 집회 참가자들은 오후 5시40분 현재 관저 입구 앞에 모여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찰은 미신고 집회를 중단하라고 경고 중이다.


집회 참가자들은 앞서 오후 3시 50분께 남영 삼거리에서 경찰과 한차례 대치했으며, 잠시 해산했다가 오후 5시께 한강진역 앞에 모인 뒤 경찰 저지선을 뚫고 관저 방향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한남대로 전 차선이 점거되며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민주노총·윤석열 퇴진 비상행동, 한남동 관저 앞 시위ⓒ연합뉴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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