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6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올해 탁월한 업무성과로 도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 10명을 ‘올해의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의 우수공무원’은 주요 역점사업의 성공적 추진이나 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보상함으로써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됐다.
도는 특별승급 대상자로 문병준 복지정책과 주무관과 최호연 기후환경정책과 주무관을 선정했다.
문병준 주무관은 소득이나 연령에 관계 없이 복지 사각지대의 돌봄공백을 해소하는 ‘누구나 돌봄’을 추진했으며, 최호연 주무관은 ‘기후펀드’를 통해 공공주도의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를 실현하고 있다.
특별승급이란 특별한 공적 등이 있는 공무원에 대해 승급 기한과 관계 없이 승급시키는 것으로, 추후 인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도의 경우 2014년 자체 특별승급 인센티브 지급 이후 10년 만의 보상이다.
이밖에도 8명의 우수공무원에게는 특별성과가산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올해의 우수공무원을 선정하며 경기도 역점사업의 집약체를 봤다”면서 “도민을 위해 흔들림 없이 사업을 추진해 탁월한 성과를 낸 공직자분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앞으로도 ‘특별한 성과’에 ‘특별한 보상’을 실시해 경기도 공직자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