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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 받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자택 등 전방위 압수 수색


입력 2024.12.18 21:30 수정 2024.12.18 21:30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비위 혐의 수사와 관련,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이 전개됐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18일 이기흥 회장의 주거지와 차량, 서울 중구 한진빌딩 내 한진관광 사무실, 송파구 방이동 체육회 사무실, 충북 진천선수촌 등에 수사관을 보내 이 회장의 직원 부정채용 등 혐의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장재근 진천선수촌장, 정동국 부촌장, 전기범 체육회 훈련기획부장, 이혁렬 대한바이애슬론연맹 회장의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도 함께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기흥 회장은 업무방해(채용비리), 제3자뇌물수수, 업무상횡령,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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