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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라이즈 위원회 출범…“지역·대학 동반성장 지원”


입력 2024.12.19 17:51 수정 2024.12.19 17:57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유정복(가운데) 인천시장이 최근 열린 '제1회 인천시 RISE위원회'에서 유관기관장 및 대학총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에 지역사회와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가 구축됐다.


인천시는 라이즈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8일 첫 회의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라이즈는 교육부가 대학 재정 지원 권한의 일부를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해 대학이 지역 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돕는 사업이다.


인천시 라이즈위원회는 유정복 시장과 대학 총장, 교육감, 경제·산업계 대표 등 모두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첫 회의에서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이 지역 교육계를 대표해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돼 유 시장과 함께 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위원회는 기본계획 수립, 사업예산 배분, 선정평가 결과 심의·의결 등을 맡게 된다.


위원회는 이달 교육부에 인천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들을 담은 기본계획을 제출하고 내년 2월 사업 수행 대학을 공모한 뒤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라이즈 사업은 대학에 대한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인천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명우 총장은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글로벌 인프라와 15개 산업단지를 보유한 인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루는 선도 사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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