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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무안참사] 전북도·군산시 합동분향소 30일 오후부터 운영


입력 2024.12.30 11:35 수정 2024.12.30 11:35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국가애도기간인 내년 1월 4일까지 운영

사망자 179명 중 확안된 전북도민 6명

29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폭발 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 등이 야간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연합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30일 오후 2시 도청 공연장동 1층에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정부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한 내년 1월 4일까지다.


군산시도 시청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분향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조문을 받으며, 조문객들은 헌화와 분향을 통해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일반 시민이 이번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참사가 발생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에는 전북도민 6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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