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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목적으로 서울대병원 진입 시도 전장연 활동가 체포


입력 2024.12.31 14:22 수정 2024.12.31 17:15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진입 과정서 병원 직원 폭행 혐의로 체포

전장연 "서울대병원 장애인 의무고용 위반"

서울대병원에 진입을 시도하는 전장연 활동가와 경찰이 대치하고 있다.ⓒ전국장애인철폐연대 제공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농성하겠다며 진입을 시도하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가 31일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과 전장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날 오전 서울대병원 진입 과정에서 병원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이규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를 현행범 체포했다.


전장연 측은 병원 진입이 전면 차단돼 충돌이 발생했다며 "이 대표가 저항하다가 부딪침이 있었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앞서 전장연은 서울대병원이 장애인 의무고용제도를 지키지 않고 장애인이 혼자서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하지 않았다며 이날부터 병원 로비에서 2박 3일 농성을 벌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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