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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원 김밥, 3600원 비빔밥” 이마트24, 초저가 상품 프로젝트 선봬


입력 2025.01.05 11:14 수정 2025.01.05 11:14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이마트24

이마트24가 2025년 새해부터 물가잡기에 나선다.


이마트24는 지속되는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저가상품을 선보이는 ‘상상의끝’ 프로젝트를 펼친다. 그 첫 번째 상품으로 김밥, 비빔밥을 이달 출시한다.


‘상상의끝’은 고객들이 많이 찾는 상품을 상시 초저가로 선보이는 이마트24의 새로운 물가 안정 프로젝트로 ‘상상할 수 없는 가성비의 끝!’이라는 뜻을 담았다.


‘상상의끝’ 프로젝트로 처음 선보이는 상품은 ‘1900원 김밥’과 ‘3600원 비빔밥’등 2종이다.


‘1900원 김밥’은 일반 김밥 상품 대비 평균 45%가량 저렴한 수준이지만, 햄, 맛살, 단무지, 어묵, 우엉, 당근, 시금치, 계란 등 총 8가지 재료를 푸짐하게 사용해 맛은 물론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상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3600원 비빔밥’은 한돈불고기를 메인으로 로메인, 당근채, 콩나물무침, 무나물, 시금치, 양파 등 7가지 고명이 푸짐하게 올라간 상품이지만, 가격은 동업계 비빔밥 상품대비 20%가량 낮춰 초저가 상품으로 선보인다.


특히 이마트24는 협력사와 함께 맛과 품질을 유지하면서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최적의 식재료 조합을 찾는데 공을 들여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었다. 두 상품은 현재 편의점 업계에서 판매 중인 김밥과 비빔밥 상품 중 최저가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김밥, 비빔밥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외식 메뉴 8개의 가격이 평균 4% 인상됐다.


특히, 저렴한 가격으로 한끼 식사 해결이 가능했던 김밥은 지난 1월과 비교해 11월 5.3% 인상되어 평균 3500원을 넘어섰고, 같은 기간 비빔밥은 5% 상승해 평균 1만1000원을 넘겼다.


이처럼 매년 외식물가가 높아지면서, 비교적 저렴한 편의점 간편식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김밥과 비빔밥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이마트24는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이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고물가 속에 초가성비 먹거리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점포 매출 활성화 증대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는 이번 상상의끝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1월 한달 간 통합 APP 바코드 스캔 후 구매 시 매장에서 사용가능 한 1000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또한, 노브랜드 상품 중에서도 초저가 상품인 1000원 가격의 ‘매일먹는단백질바’, ‘크림치즈쿠키’, ‘매콤갈릭떡볶이스낵’, 야채크래커’ 등을 판매 중이다.


이 같은 ‘PL속의 PL’이라는 콘셉트의 노브랜드 초저가 상품은 2025년 한 해 동안 20종 이상을 추가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은용 이마트24 MD담당 상무는 “고물가 속에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저렴하면서도 맛과 품질은 유지한 상품을 개발하는데 집중했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김밥, 비빔밥 외에도,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핵심 상품을 초저가로 선보여 ‘상상의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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