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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The 경기패스'로 GTX-A 파주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 이용 최대 53% 환급


입력 2025.01.07 10:00 수정 2025.01.07 10:00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28일 개통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파주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에도 경기도민 맞춤형 교통비 지원 정책인 ‘The 경기패스’ 혜택이 적용된다고 7일 밝혔다.


GTX-A 노선은 지난 3월 수서역~동탄역 구간 개통에 이어 이번에 운정중앙역, 킨텍스역, 대곡역, 연신내역, 서울역 등 5개 정거장이 추가 개통됐다.


파주 운정역에서 서울역까지 이동 소요 시간이 기존 대중교통 이용 시 최대 90분에서 약 22분으로 대폭 단축돼 지역주민들의 출퇴근 편의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도는 GTX-A노선 이용 도민의 편의를 위해 ‘The 경기패스’의 GTX-A 요금 환급을 적용한다. 20~30대 청년은 30%, 40세 이상은 20%, 저소득층은 53%까지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TX-A노선의 요금은 평일 기준 기본요금 3200원에 5km마다 250원씩 추가된다. 이에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요금은 4450원이지만 ‘The 경기패스’를 이용하면 청년의 경우 3120원으로 1330원을 환급받을 수 있는 것이다.


박노극 경기도 교통국장은 “The 경기패스는 GTX는 물론 시내버스, 광역버스, 지하철, 신분당선 등의 이용 요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 도민 맞춤형 교통카드”라며 “20~30대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까지 환급받을 수 있어 The 경기패스가 GTX를 이용하는 경기도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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