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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교육감, 오는 2월 하버드대에서 '대한민국 교육개혁' 특강


입력 2025.01.07 17:43 수정 2025.01.07 17:43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개최로 '경기교육' 세계에 알려

전 세계가 교육의 미래 구상하는 좋은 선례로 '경기미래교육' 주목

임태희 경기교육감이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경기도교육청 제공

임태희 교육감이 미국 하버드대학의 초청을 받아 오는 2월 '대한민국 교육개혁: 개별화 교육과 인공지능 활용'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먼저 2월 26일에는 하버드대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한국의 교육개혁 △경기교육은 교육개혁을 어떻게 구현하고 있는가 △교육개혁 실행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교육의 노력과 도전과제 등을 강연한다.


이어 27일에는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하버드대 교육 관련 학과 교수들과 경기교육에 대해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 교육감의 이번 강의는 지난해 12월 열린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 참석한 페르난도 레이머스 하버드대학교 교수의 초청으로 이뤄진다.


임 교육감은 당시 레이머스 교수 외에도 △사흘레-워크 쥬드 에티오피아 전 대통령, 스테파니아 지아니니 유네스코 교육사무총장보 △누레딘 알 누리 튀지니 교육부 장관 △세린 음바예 티암 전 세네갈 교육부장관 △마노스 안토니니스 글로벌 교육 보고서국장 △레나토 오페르티 유네스코 국제교육국 선임전문관과 회담을 진행했다.


당시 국제포럼에는 유네스코, 국제기구 인사, 국내․외 교육전문가와 연구자, 교사 등 56개국 2800여명이 참가했다. 국내·외 교육관계자들은 포럼 기간에 유네스코 미래교육 담론을 경기교육 현장에서 실현하고 있는 모습을 경험하며 놀라움과 찬사를 보내고 경기도교육청에 지속적인 국제협력을 요청했다.


유네스코는 2024년에 이어 '2026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개최를 시사하며 △교육의 미래 의제 공동 발굴·설계 △지속가능한 교육의 미래를 위한 '글로벌 옵저버토리'에 경기도교육청이 중심 역할을 맡아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국제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오는 3월 4~5명으로 구성되는 팀 단위의 '국제협력담당'을 신설하기로 했다. 역할은 국제교류협력 업무 총괄, 학생 중심 국제교류 활성화, 국제 교류협력 수요 대응 등을 맡게 된다. 특히 교육 ODA 확대를 통해 글로벌 교육 연대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국제포럼 준비, 운영, 후속 조치 등 모든 과정을 담은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백서'를 오는 2월 발간할 예정이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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