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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윤희, 11일 별세…향년 64세


입력 2025.01.11 15:23 수정 2025.01.11 15:23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배우 고 이윤희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64세.


11일 소속사 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윤희는 이날 오전 숨졌다. 빈소는 울상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범엔터테인먼트

소속사는 SNS에 “소속 배우 이윤희 님의 안타까운 별세 소식을 전하게 돼 무거운 마음”이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분들과 이윤희 배우를 살아하고 아끼며 함께 슬퍼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가슴 깊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윤희 님은 배우로서 오랜 시간 동안 대중문화에 기여하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아온 소중한 분”이라며 “그의 부재는 우리 모두에게 큰 상실로 다가온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소속사 측은 “이윤희 님은 다수의 작품을 통해 대중들에게 진심 어린 연기와 따뜻한 감동을 선사해 오셨다”라며 “범엔터테인먼트는 이윤희 님의 따뜻한 기억과 업적을 오래도록 간직하며 그의 삶과 가치를 기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60년생인 고인은 1985년 연극 ‘국물이 있사옵니다’로 데뷔하며 연기계에 발을 들였다. 2007년 영화 ‘밀양’에서 강 장로 역을 맡아 대중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이후 조연으로 여러 영화에서 감초 역할을 했다. 영화 ‘아부의 왕’(2012) ‘극비수사’(2015) ‘특별시민’(2017) 등에 출연했고, 드라마 ‘구해줘2’(2019) ‘편의점 샛별이’(2020) ‘모범택시’(2021) ‘살인자의 쇼핑목록’(2022) ‘도적, 칼의 소리’(2023) 선산(2024)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8시이며, 장지는 울산하늘공원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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