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가 요식업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의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안성시는 배달특급 관련 예산을 지난해 대비 33% 증액한 1억 9600만원을 편성했다.
소비지원 쿠폰은 안성시 배달특급 고정 이벤트인 배달비 쿠폰(최대 3000원)을 기본으로 매월 셋째 주 금요일마다 특급의 날 쿠폰(5000원)을 제공하고 매주 금, 토, 일마다 할인 쿠폰(3000원)을 제공하는 등 매월 다양한 소비지원 쿠폰이 발행될 예정이다.
모든 할인쿠폰은 배달특급 앱 상단 배너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결제는 지역화폐를 포함해 신용카드, 체크카드, 간편결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안성시 지역화폐 카드인 '안성사랑카드'로 배달특급을 이용한다면 안성사랑카드 캐시백 15%도 적용받을 수 있다.
2025년 중소기업 자금지원 사업 실시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근로자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사업과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사업은 운전자금 융자 및 이차보전금 지원, 생산직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 및 이차보전금 지원, 생산직 근로자 자녀 장학금 지급으로 세분화돼 있다.
운전자금 지원은 기업당 최대 2억원 이내의 융자 제공과 이자의 일부(1년차 3%, 2~3년차 1.5~1.75%)를 지원하며, 생산직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지원은 세대당 최대 1000만원 이내의 융자 제공과 이자가 일부 지원(1~3년차 1.5%)된다. 생산직 근로자 자녀(대학생)에게는 1인당 100만원씩, 총 1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한 관내 중소기업을 안성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특례보증으로 추천한다. 이 사업은 최대 3억원의 보증 한도를 지원하며, 융자 이자의 일부를 지원(1년차 3%, 2년차 1.5%)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안성시는 기술개발, 판로개척, 생산공정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 사업들은 연중 공고될 예정이며, 공고문은 안성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고시·공고 게시판, 이즈비즈,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북-금산간 도로확포장공사 준공 및 개통
일죽면 산북리에서 금산리를 연결하는 농어촌도로 301호선 '산북-금산간 도로 확포장공사'가 지난해 말 준공했다.
해당 노선은 시도 16호선과 지방도 306호선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역 특성상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아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건의를 해온 노선이다.
이에 시는 해당 도로의 2차선 확․포장을 위해 총사업비 153억원을 투입해 2009년 실시설계 추진, 2018년 보상에 착수해 2.9km의 도로공사를 완료했다. 최종 준공검사를 거친 후 2025년 1월 중순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