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호골을 터뜨린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팀 승리에 기여했다.
뮌헨은 25일(한국시각) 오후 11시30분 독일 프라이부르크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킥오프 한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서 전반 해리 케인, 후반 김민재 골이 터지면서 2-1 승리했다.
전반 15분 에릭 다이어 패스를 받은 해리 케인의 오른발 강력한 슈팅은 선제골로 연결됐다. 이후 추가골을 넣지 못하던 뮌헨은 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세트피스에 가담한 김민재가 헤더로 추가 골을 넣었다.
지난해 11월 파리생제르맹(PSG)전 선제 결승골에 이은 두 달만의 득점이다.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뮌헨은 승점을 3을 보태며 15승 3무 1패(승점48)로 분데스리가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7.70점을 부여,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해리 케인(8.01점)에 이어 두 번째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