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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풀타임’ 마인츠, 2명 퇴장 브레멘에 석패


입력 2025.02.01 08:54 수정 2025.02.01 08:54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브레멘 원정서 0-1로 패한 마인츠. ⓒ AP=뉴시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33)이 풀타임을 뛰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인츠는 1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 베자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브레멘과의 원정 경기서 0-1 패했다.


이로써 시즌 전적 9승 4무 7패(승점 31)를 기록한 마인츠는 리그 6위 자리를 유지했다. 최근 기세를 올리면서 4위권까지 노렸던 마인츠 입장에서는 너무도 아쉬운 결과가 아닐 수 없었다.


3-4-2-1 포메이션에서 2선에 위치한 이재성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 결정적인 헤딩 슈팅을 기록한 등 이날 슈팅 2개로 팀 공격을 도왔으나 공격 포인트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한솥밥을 먹고 있는 홍현석 역시 나딤 아미리의 부상으로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됐다. 3경기만의 출장이었으나 팀이 무득점에 그치면서 홍현석 또한 기대했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마인츠는 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레오나르도 비텡쿠르트에게 선제 결승골을 허용했다.


이후 후반 막판 브레멘의 중앙 수비수 2명이 연속으로 경고 누적 퇴장 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했으나 파상 공세가 통하지 않으며 패하고 말았다.


한편, 경기가 끝난 뒤 승리를 거둔 브레멘의 올레 베르너 감독은 심판 판정에 격하게 항의하다 퇴장 조치돼 징계를 받게 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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