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광주 아파트서 방화 추정 화재…집주인 외부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25.02.01 14:50 수정 2025.02.01 14:51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아파트 화재 현장 모습. ⓒ연합뉴스

광주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난 뒤 집주인이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오전 2시 11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15층짜리 한 아파트 3층 가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주민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구급 대원들은 현장에서 주민 10명을 구조했으며 17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소방 당국 추산 1100여만원이고, 불은 19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불이 난 집의 주인인 60대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인근 아파트 단지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A씨가 집에 불을 지른 뒤 인근 아파트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