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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아파트서 60대 母 살해한 30대 아들 체포


입력 2025.02.08 11:51 수정 2025.02.08 14:28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10년간 정신질환 앓아…경찰, 범행 동기·경위 조사

자료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로 어머니를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동작경찰서는 전날 오후 7시 50분께 동작구 흑석동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3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아버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당시 피해자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신고자인 A씨의 아버지는 사건 발생 당시 피해자와 함께 있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약 10년 전부터 정신질환을 앓아왔으며, 병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병명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사건 발생 전 가정폭력 신고 이력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며, 범행 동기와 사건의 구체적인 경위를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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