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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고시원서 이웃 여성 성폭행하고 살해 40대, 구속기소


입력 2025.02.05 14:57 수정 2025.02.05 14:57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피고인, 영등포구 한 고시원서 다른 방 20대 여성 데려가 성폭행하고 살해

피해자에게 번호 알려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범행…술 취한 상태는 아냐

서울남부지검.ⓒ연합뉴스

같은 고시원에 사는 2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손상희 부장검사)는 지난달 23일 성폭력처벌법상 강간살인 등 혐의로 이모(43)씨를 구속기소 했다.


이씨는 지난달 4일 오후 10시께 영등포구 도림동의 한 고시원에서 다른 방에 사는 20대 여성을 자신의 방으로 데려가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피해자에게 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피해자와 별다른 친분이 없고, 범행 당시 술이나 약물에 취한 상태도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살인과 주거침입 혐의로 이번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하던 중 성범죄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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