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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소식] 주거 취약계층에 이사비 최대 40만원 지원


입력 2025.02.06 14:25 수정 2025.02.06 14:25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남동경 신임 부시장, 공무원노동조합과 오찬 간담회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는 고시원·반지하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거취약계층 이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토교통부 훈령인‘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쪽방·고시원 등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 중 입주 자격 기초조사(주택 상황, 자산, 소득 등)와 입주자 선정 절차를 거쳐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가 확정된 사람 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무이자 보증금 대출 심사를 통과해 민간주택으로 이주하는 사람에게 지원된다.


올해 부천시는 총 300가구 대상으로 이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한도는 가구당 최대 40만 원이며, 이사비와 이사 과정에서 구입한 생필품 구매 비용만 인정된다.


○남동경 신임 부시장, 공무원노동조합과 오찬 간담회


부천시는 5일 시청사 구내식당에서 공무원노동조합과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부임한 남동경 부시장과 정운성 공무원노동조합 부천시지부장 등이 참석하여 지난해 노사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노사 상생협력 의지를 다졌다.


부천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인증받아 대내외적으로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공공기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에 앞장서는 등 노사 상생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을 선도하는 기관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정운성 공무원노동조합 부천시지부장은 “노사가 활발히 소통하며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사 간 협력의 끈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남동경 부시장은 “합리적이고 공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은 든든한 기반이라고 생각한다”며 “우수한 노사문화가 조직 발전에 보탬이 되는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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