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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 이어 독감 합병증 사망?…20대 유망 배우, 감기 증상 뒤 돌연 숨져


입력 2025.02.07 07:08 수정 2025.02.07 07:14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쉬시위안, 량요우청 SNS

그룹 클론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유명 배우 쉬시위안(서희원)이 독감에 걸린 뒤 폐렴으로 사망한 가운데, 중국에서 20대 남성 배우가 감기 증상을 보인 뒤 돌연 사망했다.


4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ET투데이에 따르면, 중국 배우 량요우청(양우성)이 춘제(중국 설) 연휴 둘째 날인 지난달 30일 사망했다. 향년 27세.


보도에 따르면, 량요우청은 춘제 연휴 시작 전부터 감기 증세를 보였다.


그의 지인은 "그냥 감기에 걸린 줄 알았는데 병세가 악화돼 중추신경계 감염으로 인해 사망했다"라고 전했다. 량요우청은 기침이 심해지는 등 증세가 악화되자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매체는 "A형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으나, 이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훈훈한 외모와 차분한 성격을 지닌 량요우청은 드라마 '경경아심', '당녀소비', '환락삼림' 등에 출연하며 전도유망한 배우로 손꼽혔다.


한편 중추신경계 감염성 질환은 원인에 따라 바이러스, 세균, 결핵, 기생충 등으로 나뉜다.


뇌와 척수로 구성돼 있는 중추신경계는 뇌척수막이라는 3겹의 막에 둘러싸여 보호받고 있는데, 염증에 감염되면 매우 위험하고 치료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으면 병세가 빠르게 진행되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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