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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코 경제협력 전담반 회의 개최…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협의 가속화


입력 2025.02.07 10:00 수정 2025.02.07 10:00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경제 협력 추진 현황·향후 계획 점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이 지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반도체특별법 주52시간제 특례 도입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 7일 한-체코 경제협력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 우주항공청 등 관련 부처가 참석했다.


범부처적으로 추진 중인 한-체코 협력방안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9월 체코 현지에서 양국간 합의한 양해각서(MOU)를 중심으로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검토했다.


산업부는 공급망에너지대화(SCED)를 통해 체코 산업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에너지 공동 연구개발(R&D) 확대와 미래차, 로봇, 배터리 분야 산업협력센터 구축을 논의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또한 각부처별로 운영 중인 주요 협력사업으로는 한-체코 국장급 경제 대화와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기재부), 우크라이나 재건협력(외교부·국토부), 철도협력 워킹그룹(국토부)과 과학기술공동위원회(과기부) 등이 있다. 각 사업별 진행동향도 함께 점검하였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체코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심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협력 과제를 능동적‧적극적으로 관리 및 추진해 나가야한다"며 "현재까지 한-체코 경제협력과 관련한 유관 부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양국 정부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제협력이 원활히 추진돼 왔다"고 평가했다.


한편 올해 한-체코 수교 35주년을 맞아 범정부 차원에서 체코와의 협력약정을 내실있게 이행하고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하면서 체코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국 민간분야에서의 한-체코 투자 콘퍼런스, 수입박람회 추진 등 양국 기업의 상호진출과 비즈니스 활동도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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