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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美 대표지수 ETF 2종’ 총보수 업계 최저 인하


입력 2025.02.07 10:51 수정 2025.02.07 13:19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0.0099%→0.0062% 인하 단행

삼성자산운용이 KODEX 미국 대표지수 ETF 2종의 총보수를 인하했다.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7일 ‘KODEX 미국S&P500 ETF’와 ‘KODEX 미국나스닥100 ETF’에 대해 0.0099%에서 0.0062%로 다시 한번 총보수 인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1월 기획재정부의 세법 개정안 입법 예고에 따라 더 이상 분배금 자동 재투자(TR) 구조를 유지할 수 없게 된 점에 대해 아쉬워하는 고객들을 위한 보은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삼성 KODEX 미국대표지수 2종 투자자들은 업계 최저 총보수로 미국 투자를 계속 할 수 있게 됐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해 4월에도 ‘효율적인 장기 적립식 투자문화 확대’와 ‘연금 투자 장려’ 목적으로 KODEX 미국S&P500과 KODEX 미국나스닥100에 대해 0.0099%로 총보수 인하를 단행한 바 있다.


KODEX 미국S&P500은 지난 해 44.3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동종 9개 ETF 중 1위 수익률을 기록했고 이 결과 많은 개인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아 2023년 말 대비 416.9%의 순자산총액 성장률을 보이며 동종 상품 평균 성장률 249.3%를 압도했다.


KODEX 미국나스닥100 역시 지난 해 45.94%의 수익률을 기록해 동종의 4개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고 순자산 역시 2023년 말 대비 195.7% 성장하며 동종 상품 평균인 111.3%를 훌쩍 뛰어 넘었다.


특히 KODEX 미국나스닥100은 TR형에서 분배금 지급형으로 구조를 전환한 이후 최근 5영업일간 개인 순매수 규모가 242억원에 달하며 동종 ETF 중 최대 규모를 기록하는 등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다.


박명제 삼성자산운용 ETF사업부문장은 “대표적인 장기 연금투자 상품인 KODEX 미국S&P500과 KODEX 미국나스닥100 모두 지난 해 KODEX를 믿고 선택해 주신 투자자분들께 최고의 수익률로 보답할 수 있게 돼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다시 한번 이 상품들의 총보수를 최저 수준으로 인하한 것은 TR형 구조의 소멸을 아쉬워하는 기존 투자자분들에 비용을 더 낮추고 배당금을 더 드리기 위해 그리고 아직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 연금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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