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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저소득 에어컨 설치 지원 확대…독거노인→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입력 2025.02.10 10:48 수정 2025.02.10 10:48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에 에어컨을 설치하고 있다.ⓒ

경기도는 저소득 가구에 에어컨 설치를 지원하는 ‘폭염 대비 에너지 복지 지원사업’ 대상을 독거노인에서 올해부터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올해 시군과 함께 9억2400여만원을 들여 840가구를 지원한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기후변화에 취약한 저소득가구의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에너지 절감, 복지의 질 향상, 기후격차 해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다음달부터 시군을 통해 사업 신청자를 접수하고, 폭염이 시작되는 6월 말 이전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도는 2019년부터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에어컨 설치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5031가구를 지원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온열질환에 취약한 저소득층에게 에어컨은 무더운 여름철을 극복하기 위한 필수품”이라며 “앞으로도 기후격차를 해소하고 기후변화에 취약한 저소득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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