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건강,외로움,고립,주거 등5개 분야
총 사업비 5000만원…사업별 최대 1500만원 지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인 가구가 사회적 관계망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2025년 마포구1인 가구 지원 공모사업'참여 단체를 3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마포구는 사회적 변화와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고자 2023년부터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마포구 소재의 비영리법인·단체,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안전, 건강, 외로움, 고립, 주거 등 5개 분야의 지정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공모하면 된다.
단, 유사한 사업으로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거나 종교 활동·정치적 목적을 위한 단체 및 영리단체, 단체가 직접 수행하지 않고 재위탁하는 경우 등은 제외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총 사업비 5000만원이며 사업별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보탬e시스템(www.losims.go.kr)으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누리집 고시공고란 또는 보탬e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포구는 서류심사와 선정심사위원회,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사업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3월 중 마포구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사회적, 경제적 여건의 변화로 1인 가구의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는 만큼 지원 정책도 다각화해야한다"며 "1인 가구의 더 나은 생활을 위해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마포구도1인 가구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1인 가구의 건강을 위한 식습관 개선과 체력증진사업, 사회적 고립 방지를 위한 원예 활동 사업, 고령1인 가구를 위한 이웃 관계망 형성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