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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E&S, 신한은행·위즈돔과 수소 통근버스 금융지원


입력 2025.02.19 16:14 수정 2025.02.19 16:15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지속 가능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수소버스 전환 조기 확산 기대

(왼쪽부터)김기흥 신한은행 영업추진2그룹장, 한상우 위즈돔 대표이사, 소유섭 SK이노베이션 E&S 수소마케팅실장이 19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지속가능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E&S

SK이노베이션 E&S는 19일 신한은행, 국내 최대 통근버스 플랫폼 회사 위즈돔과 '지속 가능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전세버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 수소버스 구매금융 지원 ▲ 탄소 저감 컨설팅 ▲ 수소충전 지원 ▲ 연료대금 외상결제 지원 등에 협력하며 수소버스 전환 확산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주요 시중은행인 신한은행과 국내 최대 통근버스 플랫폼 회사인 위즈돔이 힘을 합치면서 영세한 전세버스 사업자들도 수소버스 구입시 정부의 저금리 금융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신한은행이 위즈돔과 계약한 운수업자에 대해 수소버스와 신용보증기금 보증서, 통근버스 운송채권 등을 담보로 버스 구매자금 대출을 실행하는 체계를 구축해, 정책금융과 연계한 저금리 버스 구매를 돕는 방식이다.


SK이노베이션 E&S는 이 과정에서 수소버스 전환을 원하는 운수업자에게 탄소 저감 컨설팅을 지원하고, 수소 연료의 원활한 공급과 연료 대금 외상 결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SK이노베이션 E&S는 자사 수소 밸류체인과 연계해 수소버스 전환 조기 확산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즈돔은 전세버스 및 운행기사 관리 스마트 버스플랫폼을 기반으로 200개 기업, 10만여명의 직장인 대상 일 3300회 운행 규모의 통근버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소유섭 SK이노베이션 E&S 수소마케팅실장은 "통근 전세버스의 수소버스 전환시 탄소 감축은 물론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세버스 업계의 원활한 수소 통근버스 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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