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피어엑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이제동 앰배서더 영입

LCK 선수 멘탈 코칭 진행…2월 중 유튜브 공개

부산 e스포츠 기업 SBXG의 e스포츠 구단 BNK 피어엑스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이제동을 공식 앰배서더로 영입했다고 20일 발표했다. ⓒBNK 피어엑스

부산 e스포츠 기업 SBXG의 e스포츠 구단 BNK 피어엑스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이제동을 공식 앰배서더로 영입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영입은 e스포츠의 대중화를 촉진하고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제동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에서 통산 최다승 및 저그 플레이어 통산 최고 승률을 기록하며 역대 최강의 저그 프로게이머로 평가받았다. 스타크래프트1과 스타크래프트2에서 모두 개인 리그 우승을 차지한 유일한 선수로,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바 있다.

이제동은 이번 협업으로 BNK 피어엑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선수들에게 멘탈 코칭을 진행하고 관련 콘텐츠도 촬영했다. 해당 콘텐츠는 2월 중 BNK 피어엑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앞으로 이제동은 BNK 피어엑스 선수단과 팬들을 응원하고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및 협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정규 시즌 롤파크 및 부산 e스포츠 경기장(브레나) 방문, 스포츠 구단과의 협업 행사 및 페스티벌 참석 등을 통해 e스포츠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임정현 SBXG 대표는 "이번에 e스포츠의 전설 이제동을 앰배서더로 영입한 만큼 진정성을 가지고 팬들과 소통하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NK 피어엑스는 e스포츠 팬덤 확대를 위해 여행 유튜버 '잰잰바리', 크리에이터 '유소나', 배우 '최하슬' 등을 앰배서더로 임명하며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