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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작년 순익 3823억…전년比 31.5%↑


입력 2025.02.21 09:25 수정 2025.02.21 09:50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서울 여의도 한화손해보험 본사 전경. ⓒ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의 실적이 지난해 들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손보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823억원으로 전년(2907억원) 대비 31.5%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장기보장성 신계약 매출액은 728억원, 월 평균 61억원을 달성해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했다.


지난해 말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7410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9.4% 증가했다.


이는 장기보험영역 최초 9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인정받은 특약을 포함해 총 17개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시리즈 등의 고가치 상품 중심의 매출확대와 영업채널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온 결과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량 계약을 지속 확대해 신계약 CSM을 적극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손해율·유지율 등의 효율지표에 대한 개선 관리에도 집중해 양적·질적 모두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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