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용노동부‘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선정…청년 지원 확대
시흥시는 거북섬 해안 덱과 연계된 휴식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잔디마당 조성 공사’를 이달초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잔디마당은 정왕동 2726-4번지 일원 거북섬 내 기존 녹지시설을 정비해 해안 경관을 관망하고, 해안 덱을 무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오는 4월에 완공예정인 잔디마당은 5400㎡ 면적에 총사업비는 약 2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거북섬 수변 녹지 내에 수목 일부를 이식하는 등 공사 전 사전작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달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3월 중에는 잔디를 심고, 잔디 뿌리 내림(활착) 및 성장·발육기를 거쳐 4월 말에서 5월 초에 시민들에게 시설을 개방할 계획이다.
○올해 고용노동부‘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선정…청년 지원 확대
시흥시는 지난 19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올해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선정돼 구직 단념 청년 지원을 위한 사업비 6억여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에게 심리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의욕을 고취해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이수 후에는 고용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연계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다음달부터 ‘청년도전 지원사업’의 참여 청년을 모집유형별 △단기(5주 30명) △중기(15주 60명) △장기(25주 30명) 등 총 120명의 구직 단념 청년을 발굴한다.
참여자에게는 밀착 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프로그램 이수 시 △단기 최대 50만원 △중기 최대 220만원 △장기 최대 350만원의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