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오타니 쇼헤이에 이어 LA 다저스에 입단한 일본 특급 사사키 로키(23)도 깜짝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
사사키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며칠 전 평범한 여성과 가족이 됐다. 열심히 사는 모습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다만 사사키의 부인이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사사키는 취재진이 몰려들자 "오타니,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에게는 오늘 오전 결혼 소식을 전했다"고 짧게 답했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 또한 "사사키에게 여자 친구가 있는 줄 몰랐다. 결혼 선물은 아내를 직접 보고 전달할 것"이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팀 선배 오타니 쇼헤이 또한 1년 전 비슷한 방식으로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해 LA 다저스로 이적한 오타니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SNS를 통해 결혼 사실을 밝혔고 서울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개막전 직전, 아내인 다나카 마미코를 공개했다.